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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와 BMW가 팝업을? 색다른 콜라보 마케팅

Marketing Trend/Pop-up store

by NJS 2024. 2.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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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책 읽는 사람이 없다! 교보문고의 생존전략

혹시 여러분은 한 달에 몇 권의 책을 읽으세요? 아마 1권도 읽지 않는다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실제로 2021년 기준, 20대가 1년간 읽는 책은 8.8권이고요.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성인의 비율도 무려 53.1%나 된대요.

 

 

매일경제

 

서점 브랜드들도 이런 상황 속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는데요.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교보문고는 <브랜드책방>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와 콜라보해서 전시 혹은 이색체험을 제공하고요.
 

구글 검색 캡처

 


작년 9월에는 '여기 어때'와 협업한 '여행 책방'을 선보여, 3주 만에 1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교보문고 강남점에 방문했어요.  그런 교보문고가 이번에는 BMW와 콜라보를 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어요. BMW가 107주년을 맞아 107명의 마케터와 기획자들이 이번 팝업에 참여했고요. 어떤 인상적인 포인트가 있었는지 소개할게요.

 

 

2️⃣NEUE NEW 새로운 새로움!

2023년 BMW는 'NEUE NEW'라는 슬로건과 함께 '노이어 클라쎄'라는 신차를 출시했어요. NEUE는 독일어로 '새로움'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새로움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존 차와는 다른 스타일의 미래지향적인 차를 선보였죠.



bmw 코리아


팝업스토어 현장에 방문하면 큐알코드를 통해서 AR 필터 체험을 해볼 수 있었는데요. 큐알을 찍고 나면 인스타그램 필터로 넘어가고, 그 화면 안에서 '노이어 클라쎄'를 만나볼 수 있어요. 바닥과 상호작용하면 나타나는 AR이라서 신기했어요.

 

 

 

 

3️⃣107명의 마케터와 기획자가 생각하는 새로움이란?

교보문고는 BMW의 '새로움'이라는 콘셉트에 집중했어요. 그래서 107명의 마케터 및 기획자에게 각자가 생각하는 '새로움'의 의미에 대해서 물어보았죠.

 


그리고 그 인터뷰 내용을 아래 사진에 보이는 '플립월'에 적어두었어요.

 

 


bmw 사진이 담긴 플립월을 하나씩 뒤집어 보면 새로움의 전선에 서 있는 107인의 한 마디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새로움은 찾지 않는 순간 늙어버리는 것"이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큐알코드를 찍으면 107인의 인사이트가 담긴 인터뷰 전문을 볼 수도 있어요.
 

 

 

옆에는 자신이 생각하는 새로움에 대해서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새로움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남기고 갔더라고요. 

 


 

 

4️⃣마케터와 기획자가 추천하는 20가지 책!

 


107인이 생각한 새로움과 영감을 주는 책을 분야별로 큐레이팅 해놓은 공간도 있었어요. 고전부터 인문, 과학, 자기 계발까지 다양한 장르가 있더라고요.

 

 

책마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가 담긴 코멘트들도 적혀있어서 더 궁금해지고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굿즈존도 있었어요.

 

 

또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떡메모지와 귀엽게 생긴 연필까지 주더라고요.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열린 이번 팝업은 3월 17일까지 진행해요. 교보문고와 BMW의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직접 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교보 문고 강남점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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