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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표 김치 브랜드 ‘대상 종가’가 국내 최초로 김치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성수동에서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팝업스토어를 열고, 1만명이 몰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어요. 국민 반찬을 넘어, 음식으로서 김치의 새로운 해석과 가능성을 선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팝업스토어에서 가장 인기를 끈 미식존은 이산호 셰프가 총괄하여 김치를 활용한 외국 음식을 선보여 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주제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였어요. 식용 금을 올려 구운 페이스트리에 백김치와 새우, 레몬 캐베어를 올린 ‘종가 백김치 황금타르트’와 ‘종가 배추&열무 아란치니’, ‘종가 김치 케이크’ 등 새롭게 개발한 메뉴를 시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전시 공간 곳곳에 프로모터를 배치하여 종가의 브랜드 스토리와 히스토리를 담은 LED디스플레이와 조형물, 타이포그래피를 보여주었어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LED 영상도 선보여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뽐낸 것이죠. 종가의 앰버서더인 세븐틴 호시도 팝업스토어 첫날 직접 방문해 정시 공간을 둘러보고, 보그 코리아와 진행한 ‘레드’ 콘셉트의 화보 이미지에 사인과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등 종가의 새로운 시도에 힘을 싣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성수동의 분위기에 맞게 ‘힙’하고 젊게 꾸며 젊은 층들의 발길을 멈춰세웠어요.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사람들은 '종가 김치' 하면 전통적인 음식으로 MT나 여행 갈 때 사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팝업에 와보니 젊은 느낌이 많이 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종가의 이런 파격적인 변신에 눈여겨볼만 요소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한 가지 아주 신선한 요소는 바로 ‘김치 앰버서더’를 발탁했다는 점이에요. 명품 앰버서더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김치 앰버서더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김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케이팝 아이돌 세븐틴의 호시를 종가의 앰버서더로 발탁해 내세웠습니다.
사실 종가는 다소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고, 김치 자체가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 ‘옛 것’이기 때문에 이런 종가의 이미지는 더 강화될 수밖에 없었어요. 오래된 브랜드인만큼 젊은 세대와의 연결고리가 약했기 때문에 아이돌을 모델로 내세우고, 팝업스토어를 기획한 것은 더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앞으로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더 나아가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분석되는데요. 세븐틴 팬들 사이에서 이미 소문난 김치 애호가로 잘 알려진 '호시'를 앰버서더로 발탁해, 개연성까지 갖추었습니다.
덕분에 종가는 2030 젊은 세대가 김치에 대해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었어요. 박은영 대상 종가 식품사업총괄 전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김치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김치가 밥 반찬을 넘어 전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감한 시도와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 우리나라 대표 김치 브랜드 ‘대상 종가’가 국내 최초 김치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열었습니다.
✔️ 젊은 세대들을 공략하고, 젊고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팝업스토어 내부를 세련된 아트워크와 색다른 콘텐츠로 채웠어요.
✔️ 종가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세븐틴'의 호시를 종가의 앰버서더로 내세워,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꾀하는 등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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