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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럭셔리 마케팅ㅣ올리브영 프리미엄 전문관 <럭스에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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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상승하고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프리미엄 제품들에 대한 수요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경기불황으로 가성비 제품을 찾는 수요층과, 구매력을 내세워 여전히 고품질을 추구하는 수요층으로 소비층이 나뉘면서 평균이 사라지고 있죠.
또, 패션 잡화 등의 명품 브랜드를 구입하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그보단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가의 화장품에는 지갑을 열기 때문에 백화점 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했다고 합니다. 올리브영 역시 프리미엄 화장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최근 2년간 연평균 36%씩 성장해 왔어요. 매출 상승과 함께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들의 수요를 겨냥해 최근 올리브영은 기존에 있던 프리미엄관을 '럭스에디트(Luxe Edit)'이라는 이름으로 새 단장하여 오픈했습니다. 프리미엄 화장품 라인업을 더 확장, 강화하겠다는 포부죠.
럭스에디트는 국내외 뷰티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고급 뷰티 브랜드부터 기존의 하이앤드 럭셔리 뷰티 브랜드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둔 전문관이에요. 럭스 에디트는 DISCOVER, SELECT, EDIT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하고 있는데, 국내외 라이징하는 하이엔드 뷰티 트렌드를 빠르게 발굴하는 DISCOVER, 뷰티 전문가의 안목으로 올리브영 고객을 위한 브랜드를 선별하는 SELECT, 올리브영의 감각으로 하이엔드 뷰티 컬처를 편집하여 제안하는 EDIT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뷰티 브랜드를 모아둔 올리브영만의 전문성으로 선별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감각적인 큐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죠. 올리브영은 이번에 새단장을 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올라플렉스'등 7개의 신규 브랜드를 포함해 총 34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입점시켰습니다.
올리브영은 럭스에디트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대한항공과 이색적인 콜라보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국내 대표 프리미엄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져와 럭스에디트의 브랜딩에 활용한 것이죠.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이라는 인식이 이미 강하게 뿌리내려있는 브랜드인 대한항공의 이미지를 십분 이용하였습니다.
대한항공과 올리브영이 선보인 뷰티 파우치는 비행을 연상시키는 하늘과 구름 디자인이 특징이고, 손잡이에는 러기지 태그가 붙어있습니다. 보통 우리가 여행을 떠날 때 캐리어에 부착하는 러기지 태그를 파우치에 달았어요. 뿐만 아니라 파우치 안에는 보딩 패스와 함께 수면 안대, 스크런치, 핸드타월 등 여행에 필요한 뷰티 아이템들이 들어가서 정말 여행에 떠나는 기분을 선사하죠.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는 PB상품인 솜사탕도 간식으로 덤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3만 원짜리 한정판 굿즈로, 대한항공 바우처 500마일리지와 럭스에디트 1만 원권 바우처도 함께 제공해서 굿즈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대한항공과 럭스에디트에서 또다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어요.
다소 이색적인 두 브랜드의 콜라보는 서로에게 윈윈(win-win)이 되는 마케팅이었습니다. 올리브영은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하고, 대한항공은 전통 있는 국내 항공사인만큼 다소 올드한 이미지를 젊게 변신시켜 양쪽 모두 좋은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었죠. 이렇듯 브랜드 간의 신선한 콜라보는 브랜드 간의 이미지를 연결하고 서로 영향을 주어, 각자의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탄생시키거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의 소마코 콕 📌
✔️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늘어난 수요와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한 MZ세대를 잡기위해 올리브영은 기존 뷰티 프리미엄관을 '럭스에디트'라는 이름으로 리뉴얼했어요.
✔️ 올리브영만의 전문성으로 큐레이션하여 프리미엄 뷰티 라인을 더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어요.
✔️ 올리브영은 럭스에디트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대표 프리미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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