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활용 실수와 함께 기업 소셜미디어 활용 실패 사례에 대하여 알아보자
많은 기업들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한지도 오래되었습니다. 그동안 참 다양한 소셜마케팅들이 인기 있었는데요. 반면에 큰 실수를 저질러 실패를 하게 된 소셜마케팅도 있었답니다. 최근 버거킹은 트위터 계정이 해킹되면서 상당히 재미있는 경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바로 5만명이었던 팔로워가 약 10만명으로 상승하게 된 것이지요. 해킹이 이렇게 큰 효과가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글은 구글 글래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했지만 부정적인 피드백이 나오기도 하였으며 일부 기업은 홍보 목적에서 계정을 해킹당한 것처럼 가장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런 소셜 미디어 '실수'가 매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 중 몇가지 기업의 소셜미디어 활용 실패 사례, 실수 사례에 대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cio)
마이크로소프트 vs. 앤 코울터
보수 성향의 정치 평론가인 앤 코울터(Ann Coulter)는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에게는 낯익은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지난 해 가을 잔뜩 화가 나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직원 하나가 실수로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그녀의 '지성'을 모욕하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사과를 했지만 코울터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뉴스 웹사이트인 데일리 콜러(Daily Caller)의 논평 요청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첨단 소셜 미디어에 능숙한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뻤다"라고 에둘러 반격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고 하네요.
홈리스 핫스팟
잘못된 PR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더 큰 난리가 났던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마케팅 회사는 2012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페스티발 동안 홈리스들의 몸에 무선 핫스팟 하드웨어를 장착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홈리스들이 사람들이 돈을 내고 이용하는 핫스팟 자체가 된 것입니다. 이 행사를 기획한 BBH의 직원 또한 '이들이 하드웨어였다'고 인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이 되면서 BBH는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
"좋은 리뷰 남기면 돈 주겠다"
무선 라우터 및 액세서리 전문 기업으로 유명한 벨킨. 벨킨의 액세서리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러나 벨킨은 2009년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아마존의 제품 리뷰에 좋은 글을 남기는 사람에게 돈을 준다는 구인공고를 냈는데, 엔가젯(Engadget)이 이 사실을 화면까지 캡처해 보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엔가젯은 담당자까지 지목하였습니다.벨킨은 결국 이에 대해 해명한 후, 사과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면 절대 좋은 효과를 낼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 준 소셜미디어 활용 실패 사례들. 위의 기업들은 단 한번의 실수로 인해 아주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실시간으로 퍼지고 쉽게 퍼진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더욱 더 신중하게 이용을 해야 합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소셜마케팅을 진행하다 실수를 저지르게 되면 대응하기도 전에 많은 고객들이 뒤돌아설수도 있게 됩니다. 소셜미디어를 쉽게만 생각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글 또는 이미지를 올리기 전에 한번더 생각을 한 후 업로드를 해야 한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실수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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