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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첫 중고차 거래! 헤이딜러 팝업 ‘헤이리틀’

Marketing Trend/Pop-up store

by NJS 2024. 3.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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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플랫폼 ‘헤이딜러’가 최근 하남 스타필드에 아이들을 타겟으로 한 팝업 스토어 '헤이리틀'을 열었어요. ‘중고차 거래’는 어린아이들과는 접점이 없어 보이는데요. 이번 팝업 스토어가 신선한 기획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헤이딜러의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어요.

 

 

출처: 헤이딜러

 

 

'헤이리틀' 팝업 스토어의 콘셉트는 ‘생애 첫 내 차 팔기’입니다. 주 타겟은 알파세대로, 2010년 이후에 태어난 가장 어린 세대예요. 때문에 팝업 스토어의 프로그램들도 모두 이들에게 맞춰 유아용 차들로 가득합니다. 먼저 '드라이빙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유아용 전동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실제 도시처럼 구현된 트랙을 달릴 수 있어요. 이 트랙의 중간에는 드라이브 스루 츄러스 가게도 있어서, 츄러스를 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폴라로이드 사진을 남겨 주기도 해요.

 

또 다른 프로그램은 ‘자동차 거래소’인데요. 중고 장난감 자동차를 가져오면 새 장난감 자동차로 바꾸거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요. 이때 헤이딜러 직원들이 마치 진짜로 자동차 거래를 할 때처럼 교환 가능한 자동차 리스트, 가격 기준표, 견적서 등을 통해 상담을 해줍니다. 구입 경로, 손상 여부, 유실 여부 등 꽤 자세하고 실제에 가까운 기준표들로 자동차 중고거래 체험의 몰입도도 높였어요.

 

 

출처: 헤이딜러

 

 

헤이리틀 팝업스토어는 이렇게 모든 체험 프로그램을 아이들 대상으로 기획하는 과감한 시도를 했어요. 중고 자동차 거래의 실질적인 고객층은 아이가 아닌 어른이지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타겟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죠. 드라이빙 체험존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들어, 어린아이를 자녀로 둔 부모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고요. 자동차 거래소를 통해 아이들에게 중고 거래를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면서, 어른들에게도 헤이딜러의 거래 과정을 간접적으로 홍보했어요. 어른과 아이 세대를 모두 사로잡은 신선한 기획이었죠.

 

 

출처: 헤이딜러

 

 

자동차 중고거래는 허위 매물과 사기가 많고, 거래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부정적인 선입견이 많았어요. 이번 헤이리틀 팝업은 아이들의 중고 장난감을 새로운 장난감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면서, 고객이 중고거래와 헤이딜러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했어요. 긍정적이고 즐거운 브랜드 경험이 결국 헤이딜러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된 마케팅 사례에요.

 

자동차와 관련된 팝업 스토어라면, 당연히 실제 자동차가 전시되어 있을 거라고 예상하기 쉬운데요. 헤이딜러는 이런 고정관념을 비틀어 색다른 경험의 즐거움을 극대화했어요. 헤이딜러가 구매한 장난감 자동차는 또 다른 아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래요. 아이들은 내가 사용하던 장난감 자동차를 다른 아이에게 기부하는 경험까지 할 수 있는 건데요. 헤이리틀의 신선하고 영리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팝업스토어였어요.

 

오늘의 소마코 콕 📌

✔️ 중고 자동차 거래 플랫폼 헤이딜러에서 어린이들을 주 타깃층으로 한 신선한 팝업 스토어를 열었어요.
✔️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지만, 즐겁고 색다른 기획으로 어른들에게도 호평을 받았어요.
✔️ 중고 자동차 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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