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싸이보다 유명해지기 - 뮤지션편 1부

Author : 소셜마케팅코리아 Social Marketing Korea / Date : 2012.08.24 14:59 / Category : Social Media/Social News

이번 포스팅에서는 뮤지션, 아티스트, 그리고 연예기획사의 매니저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마케팅을 할 경우, 반드시 염두해 두어야 할 포인트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한다.


소셜미디어로 대중을 컨트롤 할 수 있을까?

필자는 K-POP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할 무렵, 담당 아티스트와 함께 해외 라이브 공연을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고, 해외 성공 사례를 분석하고 실험하며 다양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당시에 Youtube는 구글에 매각되기 전이었고, 페이스북은 등장하지 않았고, 해외에는 마이스페이스, 국내에는 싸이월드가 소셜미디어를 대표하고 있던 때였다.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는 이러한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어떻게 하면, "직접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할 수 있을까하는 것에 우리는 모든 리소스를 투입했다. 우리는 소셜미디어의 근본에 대해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결국 이러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결코 대중을 컨트롤 할 수 없다"




그랬다. 지금까지는 대중매체를 이용하여 대중의 취향을 컨트롤 하고, 아티스트가 트랜드를 만들어 내고, 방송사가 인기 가수를 만들어가는 시대가 있었다.

매니저는 방송 매체사에 대한 영업력을 키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어떻게든 자신의 아티스트를 대형TV방송국, 라디오, 신문의 세 가지 매스미디어에 어떻게든 노출시키지 않으면 안되었고, 아티스트가 대중에게 노출되는 이미지를 컨트롤 하거나, 미디어를 조작하여 대중을 움직일 수 있다는 생각을 그때는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판이 다르고, 돌아가는 말도 다르다. 형국이 바뀌었다. 매스미디어들이 소셜미디어의 눈치를 보게되었다. 눈치 빠른 아티스트들은 소통을 시작했다. 매스미디어에 쌰바쌰바하는 대신 팬들에게 공감갈 만한 것들을 실행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매스미디어를 장악하기 위해 돈을 쓰고,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노출하는데 리소스를 사용해야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시간을 사용하고, 대중이 원하는 이미지를 읽어내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든 리소스를 투자해야 한다.


미디어 파악과 역할 분담


아티스트와 매니저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세 가지다.

첫째, 각 소셜미디어의 특성을 상세히 파악해야 한다.

둘째, 각 소셜미디어의 역할을 정확히 분담한다.

셋재, 각 소셜미디어의 지표와 목표치를 설정한다.

째, 각 소셜미디어의 특성을 파악한다는 것은

◆ 사용자 속성: 이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남자가 많을까? 여자가 많을까? 연령대는 어떻게 될까?

◆ 해당 소셜미디어의 기능 파악: 동영상 위주인지, 이미지 위주인지, 어떤 기능이 준비되어 있을까?

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접촉 가능한(Reachable)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종래 프로모션과 다를바 없다. 단, 그 아티스트가 대화하고 소통해야 하는 팬의 속성과 해당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용자 속성이 일치하는지 어떤지를 파악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트위터/핀터레스트/유튜브/팟캐스트와 같이 다양한 미디어는 과연 어떠한 컨텐츠를 업로드하고 공유했을 때, 팬들과의 소통이 강화되는가를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해당 소셜미디어가 TEXT위주의 표현이 메인인지, 음원이 메인인지, 혹은 커뮤니티가 메인인지 확인해야 하고, 이것이 파악되었을 때, 위에서 언급한 "스탭 간의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 부분은 당연하지만, 아티스트마다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 아티스트의 강점, 커뮤니케이션하고 싶은 컨텐츠, 커뮤니케이션 대상에 따라, 주력해야하는 소셜미디어가 다르기 마련이다. 


째, 각 소셜미디어의 기능에 따라 역할을 분담시킬 때도, 기능을 이해한 후 팀 내에서 MAPPING을 실시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보도록 하자. 컨텐츠 표현의 깊이를 X축으로 하고, 커뮤니케이션의 깊이를 Y축으로 하여 매핑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다.

페이스북 마케팅


<표1. 페이스북마케팅 코리아 소셜미디어 매핑도>

X축은 문자보다 이미지가, 이미지보다 영상이 컨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는 크기대로 증가하고, Y축은 단발성 흥미(attraction)에서 비롯된 것부터, 커뮤니케이션을 심화할 수 있는 것이 메인인 미디어로 증가한다. 즉 아래로 가면 커뮤니케이션의 깊이가 증가하고, 오른쪽으로 가면 컨텐츠 표현의 다양성이 증가한다.

단, 위의 표는 해외 공략을 위한 소셜미디어 매핑이므로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지 않는 서비스도 포함시켰고, 포털 내 SNS는 제외시켰다.

위의 그림을 베이스로 생각해보자. 어떻게 하면 될까? 먼저, 커뮤니케이션 대상(잠재적 팬)에게 어떤 방법으로든 관심을 유발하고(attention), 그에서 더 나아가 점점 아티스트와 깊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레벨로 이끌고 간다고 가정할 때, 위의 그림을 보면 왼쪽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유도하는 느낌으로 커뮤니케이션 방향이 결정된다.

즉, Twitter나 Youtube같은 SNS로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 페이스북과 같은 커뮤니티형 SNS로 유도하는 FLOW다.

초기 이목 집중을 위해 SNS를 사용하는 경우, 어떻게든 확산과 접촉이 용이하도록 해야 하는데, 마케터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보다 많은 사람이 흥미를 가질만한 내용"을 위치시켜야 한다.

직접적인 예를 들어보면, 그래미 수상자이며, 천재 뮤지션 그리고 우리 나라에선 The Voice of America의 심사위원으로 잘 알려진 씨로 그린의 개성적이면서, 흥미를 유발할만한 컨텐츠 Forget you( http://www.youtube.com/watch?v=bKxodgpyGec )라던지, 총 재생수 2억회를 넘긴 Karmin의 유명곡 커버(아래 이미지), 한국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같은 예를 들 수 있다.


언더 밴드나 아직 유명하지 않은 밴드라고 해도 결코 낙심할 필요가 없다. 초기 이목을 집중 시키기 위한 단계에서는 "이슈가 될만한 내용"과 "흥미를 유발할 만한 목적(예를 들어, 정말 웃긴 영상, 감동적이다 등)"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의 오리지널곡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사실 이러한 것보다는 어떤 의미에서 잠재적 팬을 낚을 만한 창조적인 발상과 간결하고 임팩트있는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후, USTREAM을 통한 생방송 중계나 아프리카를 통한 방송, 팟캐스트를 동안 방송 등, 팬들과 같은 시간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SNS로 유도해야만 한다.

생각해보면 간단하다. 실제 라이브로 사람을 모으기 위해서는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한 라이브 중계는 약간의 준비와 노력으로 시작할 수 있다. 그런 후에 페이스북과 같은 커뮤니케이션형 플랫폼을 통해 계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아직 google+의 사용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남성에게 어필이 잘 되는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페이스북마케팅 코리아의 일본담당팀은 현지 마케팅팀과 협력하여, 10대로 구성된 걸그룹의 마케팅으로, 구글의 영상채팅기능인 Hangout을 이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 매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었다.


뮤지션 프로모션


<상기 이미지는 hangout 프로모션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째로는 미디어의 지표를 생각해야 한다. 즉 각 SNS미디어를 통해 얻은 커뮤니케이션 목표치라고 할 수 있는데, Twitter는 follwer수, Youtube는 재생 횟수,  Ustream이나 아프리카 같은 경우는 시청자수, 페이스북의 경우는 팬의 수나 이야기지수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f/up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각 SNS별 지표를 한 눈에 측정하고 파악할 수 있는 무료 툴로 Next Big Sound (http://nextbigsound.com/) 라는 서비스가 있으니 참고 바란다. 그다지 유명한 뮤지션이 아니라면 스스로 등록하여 현재 활용하고 있는 SNS를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다. 각 SNS별 팬 증가수치와 동영상 재생 횟수가 시간에 따라 표시되기 때문에, 라이브 등 이벤트를 개최할 때 SNS를 이용한 이벤트나 활동을 요청하고 그러한 반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가치 있다고 할 수 있다. 덤으로 Youtube 재생 회수 증가에 대한 페이스북 팬의 증가의 상관관계에 대해 대략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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