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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광고를 시작하다

Marketing Trend

by Social Marketing Korea 2013. 11. 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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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광고를 시작하다

 

(출처: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카카오톡, 라인, 마이피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광고와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이제 이들 라인에 인스타그램도 하나 더 추가해야할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의 광고형태

(출처: 블로터닷넷)

 

인스타그램은 앞서 수익 모델 구축을 위해 광고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며 지난달에 'sponsored'가 박힌 광고를 처음 공개한 바 있죠.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의 광고가 처음으로 미국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피드(feed)에 등장했는데요, 이 외에도 아디다스, 벤엔제리스, 버버리, 리바이스, 렉서스, 페이팔, 스타우드 등 유명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분간은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하여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해요. 

 

인스타그램에 첫 등장한 마이클코어스의 광고

(출처: 아시아경제)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공유하는 SNS로, 그 사용자 수가 1억5천만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쌓인 사진이 160억장으로, 하루 평균 5500만장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온다고 하네요.

 

 

인스타그램의 광고형식은 뉴스피드 사이에 광고를 삽입하는 형태로 페이스북과 거의 흡사했는데요, 인스타그램의 광고는 게시물에 'sponsored'가 나타나 있지 않으면 일반 게시물과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광고주는 일반 사용자처럼 사진이나 동영상 업로드 등이 가능하구요, 미국 내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은 해당 브랜드를 팔로우 하지 않아도 광고에 노출되게 된다고 해요. 광고를 보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고 광고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클릭으로 광고를 숨길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고는 하지만 미국 네티즌들은 애플리케이션을 유료화하고 광고가 없었으면 좋겠다", "페이스북에도 이제 광고가 너무 많아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기업들이 개인 피드에 광고를 띄우는 것을 일종의 오염이라 생각하는 듯도 합니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광고 덕분에 급성장하고 있지만 이런 반응들을 어떻게 관리해나갈 것인지도 그 향방이 궁금해집니다.  

 

안드로이드OS

(출처: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애플OS

(출처: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2010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하고 아직까지 광고를 운영한 적이 없는 인스타그램이 수익모델 구축을 위해 3년만에 광고를 도입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어떠한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지 귀추를 주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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