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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페이스북 10만 팬 손길 모아 1000만원 기부'로 바라본 소셜기부의 미래

Marketing Trend/Culture

by Social Marketing Korea 2013. 7.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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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부로 바라본 소셜기부의 미래

 

 

 

 

 

 홈플러스는 7월 7일 공식 페이스북 팬이 1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1000만원을 고객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그리고 각 매체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혹시 누군가는 생각할 수도 있다 홈플러스 같은 큰 회사가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이 무슨 자랑거리인가? 페이스북과  기부가 무슨 상관인가?

 아니 이것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다. 당신도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많이 봤을 법한 소셜기부, 쉽게 말해 1 LIKE = $ 인 형태의 기부다. 많은 업체들이 이와 같은 기부를 하지만 홈플러스는 특히 이 부분에 있어서 다수의 캠페인을 수행하고 있다.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미 '나눔 저금통 채우기' 등의 이벤트나 팬페이지 "좋아요" 숫자에 따라 기부금을 주는 등,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홈플러스는 이와 같은 캠페인을 벌일까? 우선 홈플러스가 얻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이미지 

둘째, 페이스북 페이지와 게시물의 '좋아요'를 통한 광고 효과.

 

소셜기부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기부활동을 통해 홈플러스는 효과적인 '광고'효과를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형태는 다양한 미디어들을 통해 점점 더 많아 지고 있다. 

 

1. 하나더나눔 - 페이스북 툴을 이용한 기부

 


 

 

 

 

하나더나눔이란 캠페인은 하나은행 페이스북 페이지를 이용해서 가상 브런치에서 은행 상품을 상담 받으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많은 오프라인 은행들이 상담을 하기 위해 텔레마케팅을 이용해 금액이 많이 소요되는데, 하나 은행은 페이스북 툴을 통해 가상상담이라는 편리성과 기부라는 측면을 이용해 상담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기부를 통한 사회적 이미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고객 또한 상담만으로 기부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2. 나눔AD - 광고와 기부의 교환


 

 

나눔AD는 광고를 보고 그 금액이 적립되면서 광고로 전환 될 수 있는 것으로 말 그래도 광고를 보고 그 돈을 기부하는 형태의 어플리케이션 이다. 

 

 

 

 광고에 쓰는 매체비용이 상당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이와 같은 형태의 어플리케이션은 광고주에게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보는 광고'라는 점에서 큰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매체비용을 보다 적게 쓰고,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인식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부를 전제로 한 광고 보기는 기부일까 봉사일까? 자신이 돈을 낸 것은 아니지만 돈이 보내졌기 때문에 기부인가? 아니면 나의 어떤 행위가  돈으로 환산돼서 전해졌기 때문에 봉사일까, 모두가 SNS와 스마트폰을 쓰는 사회에서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활용해서 쓰는 소셜기부는 앞으로도 크게 발전할 가능이 엿보인다. 광고주에게는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올 수 있는 매력적인 수단이고, 소비자에게는 자신의 자산 내에서 가능한 기부라는 점에서 양쪽 모두에게 매력적이다. 아직까지는 한정된 형태의 소셜 기부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된 형태의 소셜기부가 나올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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