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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밥밥을 흥행시킨 에그이즈커밍, 그들은 누구인가

마케팅 인사이트/콘텐츠

by J_JG 2025. 2.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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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TV 예능 프로그램 있으신가요? 에디터는 얼마 전 종영한 ‘콩콩밥밥’(콩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을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는데요.
 
콩콩밥밥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흥행했어요! 그 인기가 단순히 출연진 덕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속에 숨겨진 다양한 흥행 요인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그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시청자는 어떤 부분에 열광했는지 분석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흥행의 최대 수혜자인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마케팅 & PR 활동도 함께 소개해 볼게요!
 

티빙

 

 

 
‘콩콩밥밥’은 2023년에 방영한 예능 프로그램 ‘콩콩팥팥’(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이에요. ‘콩콩팥팥’ 출연진 중 이광수와 도경수가 위탁 급식업체 ‘KKPP푸드’의 사장과 본부장이 되어 ‘에그이즈커밍’ 구내식당에서 3일간 근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참고로, 에그이즈커밍은 콩콩팥팥, 콩콩밥밥의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양산형 ‘외식업 콘텐츠’ 속에서 살아남기
‘윤식당’을 시작으로 연예인이 국내외에서 음식점을 창업하고, 손님과 소통하는 포맷의 ‘외식업 창업 예능’이 유행이었어요. 유사 프로그램에서도 공통으로 비일상적인 설정(여행)과 외국인의 한식 경험을 주요 요소로 삼았죠.
 
이러한 간접 체험, 대리만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의 인기는 그리 길지 않았는데요. 비공감성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시청자는 쉽게 식상함과 타 프로그램과 유사성을 느끼곤 합니다. 전문가 또한 “짝퉁 윤식당에 속지 않는다’”는 냉정한 평가를 남기며 양산형 프로그램의 한계를 지적했어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콩콩밥밥은 구내식당이라는 신선한 컨셉으로 분위기를 바꾸었죠. 시청자와 비슷한 직장인의 공감대, 반응, KKPP 푸드 사장(이광수)과 본부장(도경수)의 작은 실수와 사건, 에그이즈커밍 사우와의 티키타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 요소들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
 

티빙, 콩콩밥밥 방송 캡쳐

 
 

 

 

베일에 쌓인 콩콩밥밥

‘콩콩밥밥’ 촬영 소식은 들렸지만, 정작 어떤 프로그램인지 쉽게 알 수 없었죠. 프로그램명만으로는 내용을 추측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삼시세끼’에서 도경수와 이광수가 감자를 가져가는 장면을 본 시청자는 '도대체 뭐 하는 프로그램이길래 감자를 가져가지?'라며 궁금증을 자극했는데요.
 
이후 채널십오야의 ‘나영석의 와글와글’에 도경수와 이광수가 깜작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소개하자, 시청자는 비로소 ‘콩콩밥밥’의 컨셉을 알게 되었죠. 에그이즈커밍의 다양한 콘텐츠를 마치 자연스러운 예고편처럼 활용해 ‘콩콩밥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채널십오야 나영석의 와글와글 영상 캡쳐

 
 
 

 

KKPP 홈페이지 활용 만렙

아이돌 컴백 마케팅으로 홈페이지 프로모를 자주 활용해 익숙하잖아요? 콩콩밥밥에서도 프로그램 컨셉인 위탁 급식 업체에 맞KKPP 푸드 홈페이지를 공개했어요.
 
업체 소개, 철학, 임직원 인사말까지 마치 현존하는 급식업체 같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또한 홈페이지를 방영 전 프로모션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고, 시청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있습니다.
 

에그이즈커밍 홈페이지, 콩콩밥밥 방송 캡쳐

 
 
방송에서는 사우가 홈페이지를 통해 식단표를 확인하고 리뷰를 남기는 모습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요. 이 식단표를 시청자도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식단표와 실제 사우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송 속 음식 레시피도 공유하고 있죠. 이러한 디테일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시청자가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에그이즈커밍 홈페이지 캡쳐

 
 
 

 

tvN – 유튜브 멀티 플랫폼 공개 전략

2024년에 방영한 ‘지락이의 뛰뛰빵빵’ 기억하시나요? 목요일엔 tvN에서, 금요일엔 유튜브로 풀버전을 공개했는데요. ‘콩콩밥밥’도 이러한 멀티 플랫폼 공개 전략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요리 과정이나 간식 배부 등 일부 장면을 공개하지 않고, “풀버전은 유튜브 풀버전으로 확인하세요”라는 자막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튜브를 통한 재시청을 유도했어요. 티빙(스트리밍)은 유료, 유튜브는 무료 플랫폼이라는 점을 적절히 활용했는데요. 유료 구독을 유인하고, 유튜브에서는 높은 조회수와 재시청을 유도해 두 플랫폼 모두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콩콩밥밥 방송 캡쳐

 
 
콩콩밥밥 최대 수혜는 에그이즈커밍?

이 프로그램의 메인 출연진은 이광수와 도경수이지만, 에그이즈커밍 사우도 메인 출연진처럼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었는데요. ‘녹말 이쑤시개’라는 유머러스한 리뷰를 남긴 마케팅팀, 2인분은 기본인 PD님, 바지 사장, 그리고 낯을 가려 이광수가 먼저 다가가 친해지려 했던 사우까지. 콩콩밥밥의 히든 카드는 바로 에그이즈커밍 사우의 매력이죠~

 

콩콩밥밥


 

 

에그이즈커밍을 소개합니다

이명한 대표,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신원호 PD를 필두로 하는 (예능, 드라마)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예요. 현재는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레이블입니다. 에그이즈커밍은 서진이네, 지구오락실, 신서유기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제작했습니다.
 

에그이즈커밍 홈페이지


 

 

에그이즈커밍에서 제작한 프로그램 중 적극적으로 사우가 출연한 경우가 꽤 많은 편인데요. PD와 작가는 주전공 ‘예능 프로그램’ 실력을 발휘해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연애, 대학 생활, 촬영 비하인드 등 ‘채널십오야’ 구독자와 소통하곤 했어요.
 

유튜브 채널십오야

 
 
 
기업은 인재를 영입하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브이로그, 현직자 인터뷰, 사옥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채용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에그이즈커밍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취준생에게 자사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있죠.
 
채용의 신’, ‘소통의 신’, ‘보은의 신’ 시리즈에서는 직무별 환경과 실제 근무 분위기를 보여주며 기업 문화와 복지 혜택을 자연스럽게 소개했어요. 그리고 사옥 투어, 대표님의 퇴근길 셔틀 운영 콘텐츠는 직원 친화적 복지와 수평 소통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채널십오야 라이브 시리즈 중 ‘스탭입니다’에선 PD와 제작진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겪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머러스하게 소개했는데요~ 콘텐츠 업계에 관심 있는 취준생, 시청자에게 웃음과 정보를 전달했죠.
 

채널십오야 유튜브

 
 
 
요즘 핫한 기업에서는 다 나눠준다는 브랜드 웰컴 키트! 에그이즈커밍 마케팅팀에서 제작한 웰컴 키트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개했는데요. 실제 근무 중 필요한 상품과 센스있는 문구, 디자인으로 호평이 이어졌어요.
 

채널십오야 유튜브

 

에그이즈커밍 홈페이지에서는 사우 인터뷰를 담은 Life is Egg 텍스트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어요. 제작진이 현장에서 어떤 일을 겪고, 촬영 후에는 어떤 후속 작업이 이루어지는지 공유합니다.
 

에그이즈커밍 홈페이지

 
 
 
 
 

마케팅 효과는 있었을까?

콩콩밥밥 속 에그이즈커밍의 모습은 기업 브랜드 이미지 강화로 이어져 콩콩밥밥 흥행, 제작사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았어요. 콩콩밥밥발(發) 에그이즈커밍에 대한 관심도는 시청자의 재치 있는 댓글 반응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마케팅팀 디자이너 구인 공고 댓글에는 마케팅팀 팀원의 ‘녹말 이쑤시개’, ‘돌림판 메뉴’ 유머를 언급하는 반응이 쏟아졌어요. 포털에 에그이즈커밍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채용’, ‘마케팅’ 그리고 사우 이름이 있을 정도로 콩콩밥밥을 통해 에그이즈커밍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죠.
 

 
 
 
 

오늘의 소마코 콕📌

✔️콩콩밥밥은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식당에서 3일간 식사를 제공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존 양산형 외식업 예능에서 벗어나 구내식당 운영이라는 차별화된 컨셉을 선택했어요.
✔️동일 제작사의 다른 콘텐츠(삼시세끼, 나영석의 와글와글)를 예고편처럼 활용해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홍보했고, ‘tvN 본방송 – 유튜브 풀버전’ 멀티 플랫폼 공개 전략으로 시청자 유입을 극대화했어요
✔️프로그램 배경인 에그이즈커밍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며 자연스러운 PR 효과를 얻었어요.

 
 



EDITOR 김주희
"파워 에디터입니다. 인기가 많은 건 아니고 힘이 쎄서 파워 에디터입니다."
 
 

 
 

By. 마케팅 컨설턴시 골드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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